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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이블질
    음... 2024. 3. 22. 16:08

    흔히 '줄질' , '케이블질'이라고 불릴 정도는 아니지만 기존케이블의 단선 때문이나 4.4mm 단자를 사용하고자 몇 개를 구입한 경험에서 몇 자 적어봅니다.
    구입 동기가 음질에 관련된 것보다는 필요에 의해서 구입한 것이고 이어폰 자체가 저가의 제품들이 대부분이다 보니 케이블까지는 신경을 쓰지는 못했습니다.

    케이블이 다르면 소리도 달라질까?

    수월우의 '란'에 fiio q11 + ame 블루팁을 사용했고 케이블은 nicehck RedAg(4.4mm)에서 동사의 PurpleSE(4.4mm)로 변경했습니다.
    기존대비 중저음, 저음이 증가했고 여자 보컬 부분이랑 치찰음이 들리던 곡들에서 다 들리는 거 보면 중고역대는 상대적으로 변화의 폭이 작습니다.
    해상도에 대해서는 큰 차이를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케이블 변경만으로 안 들리던 소리가 들린다면 그건 기존 케이블이 너무 안 좋은 것이라고 판단되네요.

    이전에 오케스트라 라이트에 nicehck RedAg에서 yongse bluemoon으로 변경했을 때는 전체적으로 정돈된 인상을 받아서 잘 사용하고 있었서 이번처럼 특정 영역이 부각된 건 처음이네요.
    평소에는 케이블에 대해서 큰 신경을 쓰고 있지는 않았습니다만 우연히 케이블을 교환해야 하는 상황이라 해봤다가 크게 체감을 했습니다.

    유닛에 케이블 이것저것 끼워보니 헐거워지고 그래서 될 수 있으면 교체를 잘하지 않는 편인데 이번에 '란'에는 purplsSE로 고정이네요. 만족합니다. 아무래도 전투용들은 자주 사용하지 않게 되는데 이런 식으로 딱 맞는 세팅 해놓으면 급할 때 어느 정도 만족감을 주니까요.

    그나저나 이제는 전투형 그만 사야 하는데 손가락이 근질근질해서 큰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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