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은 번들 이어팁을 사용하지만 외이도염 이슈도 있고 줄 바꿈보다는 정착용으로 얻을 수 있는 음질 향상이 더 많기에 추가로 이어팁을 구매해서 사용하게 됩니다.
정착용을 하고 싶다면 이어팁을 잘 골라야 한다.
1만원짜리 이어폰을 써도 이어팁 사이즈를 잘 선택해야 그 이어폰이 내주는 찐사운드를 들어볼 수 있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사이즈를 찾아야 한다.
판매되는 제품들은 사이즈가 세분화되어 있어서 L, M, S 세 종류가 아니라 LL, ML MS, SS 세분화되어 있고 제조사마다 사이즈가 조금씩 다릅니다.(점점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아진다. ㅡㅡ)
그리고 실리콘이냐 폼이냐도 선택을 해야 하지요. 폼팁은 실리콘팁과 달리 귀안 쪽에서 부풀어서 사이즈를 맞춰주는 방식이다 보니 실리콘 이어팁에 비해서 사이즈에 따른 정착용 잘 되는 편입니다.(저렴한 몇백 원짜리 폼팁과 컴플라이나 데코니 폼팁을 비교하지는 말자 착용감부터 다르다.)
지금까지 언급한 건 이어팁의 이야기다.
문제는 사용하는 이어폰의 노즐의 두께와 길이, 각도, 이압해소 홀의 유무 정도에 따라 사이즈가 달라질 것입니다.(대표적인 예가 AKG N5005 정착용을 힘들기로 유명하다.)
보통은 자신이 사용하는 이어팁과 같은 사이즈로 실리콘이든 폼팁을 구입하면 특별한 문제는 없겠지만 그러나 항상 예외는 존재하지요.
이어폰에 따라서 L, M, MS, S 사이즈를 사용하는데요. 앞서 언급한 노즐의 두께에 따라서 두꺼울수록 작은 것을 쓰게 되고 비슷한 노즐 두께라도 이압해소 홀이 있으면 반사이즈 정도 큰 팁을 사용해도 문제가 없었고 연질의 이어팁은 한 치수 큰 사이즈로 주변 소음을 줄이기 위해서 사용할 수도 있었습니다. 이어폰 하나만 쓴다고 해도 이어팁 자체가 소모품이기에 요즘 기온도 오르고 있으니 세척이 가능한 팁이라면 세척도 하고 오래된 팁이라면 교체하는 것이 귀 건강에 좋겠네요. 가장 좋은 건 사용시간을 줄여서 귀를 쉬게 해 주는 게 더 좋겠습니다.
참고로 아즈라 제품은 처음이라 세드나이어핏 비비드 스타터팩과 기존에 사용 중이던 파이널 e팁과 함께 이어폰마다 사이즈를 맞춰 봤습니다.
알맞은 사이즈 찾으셔서 즐거운 음감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