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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ME 블루이어팁
    써봤습니다. 2025. 3. 24. 18:47



    이번에 'L' 사이즈를 구입했습니다.

    아즈라 제품을 포함해서 이어폰을 구입하면 구성품으로 제공되는 이어팁들도 보통 "M" 사이즈를 사용합니다. 아즈라 비비드 모델은 이어폰에 따라서 "MS"사이즈도 사용할 때가 있습니다. 노즐 일체형, 분리형도 그렇고 요즘은 노즐이 두껍게 나오는 편입니다.(차이파이 기준입니다.) 그리고 노즐의 각도에 따라서 평소에 쓰던 사이즈 보다 작은 사이즈를 사용할 때도 있는데요. 이번에는 오히려 큰 사이즈를 구입했습니다.


    타사 제품에 비해서 살짝 작은 사이즈?

    블루팁 추천받고 구입 후기를 보니 사이즈가 작다는 평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M" 사이즈를 구입한 건 12.5mm 사이즈라서 아즈라 맥스 스탠더드 12.5 파이, 비비드 모델 12.6 파이의 사이즈를 가지고 동일한 "M"사이즈라고 해도 저 정도 차이는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 판단했습니다.

    블루팁은 실리콘 팁으로 표면이 매트한 감이 있어서 미끌거림이 적은 것이 장점이고 날개 부분이 얇아서 복원력이 약합니다. 그로 인해 귀속으로 깊숙이 들어는 가지만 하품을 한다던지 착용한 체로 누워보면 살짝 헐겁게 느껴지는 경우도 생깁니다. 이런 부분으로 인해서 비슷한 사이즈의 제품보다 작게 느껴집니다. 아즈라 비비드, 맥스 스탠더드의 경우는 비슷한 사이즈이지만 상대적으로 테두리 부분이 두껍기에 정착용이 가능합니다.

    보유하고 있는 ea500dsp 이어폰의 번들팁이랑 두께감이랑 비슷하네요. 얇아서 흐물거린다고 해야겠습니다. 이런 이어팁들은 "L"사이즈를 사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기존에 아즈라 비비드의 "MS"사이즈를 사용하던 "수월우 란"에 블루팁 "L"을 사용해 봤습니다.
    압박감이 살짝 느껴지지만 폼팁 사용할 때처럼 귀안이 꽉 차면서 차음력이 높아집니다.

    차음력 상승으로 인해서 저음이 조금 더 풍부하게 들립니다. 일부러 하품하듯 입도 크게 벌려 보고 바르게 누워도 봐도 이어폰이 빠지는 일은 없습니다.

    이어팁 제조사마다 사이즈도 조금씩 다르고 또 실착용 사이즈는 또 다르다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경험상 가장 맘 편한 건 폼 팁이지만 이어폰에 따라서 저음이 많아지는 경우 썩 좋은 사운드를 들려주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서 만능은 아닙니다.

    살짝 작은 것 같아서 구입하게 된 "L" 사이즈 이어팁의 만족도는 상당히 높습니다. 확실히 저음이 확보가 되었고 착용감이 상승했으며 차음성까지 잡았습니다. 며칠 사용해 보면서 느껴지는 건 특정 영역을 강조하는 이어팁은 아니고 기존 번들팁 사용하다가 사이즈에 불만이 생겼다던지 서브 이어폰에 사용할 만한 가성비 좋은 이어팁이라고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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