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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에 다시 Kinera bd005pro써봤습니다. 2024. 7. 19. 17:52
컴플라이 트루그립(폼팁) M사이즈 이어팁, 2년 전과 동일한 케이블입니다.
착용감 하나는 se215보다 제 귀에는 잘 맞는 이어폰.
이압홀도 있어서 이압없고 요즘 차이파이처럼 노즐이 두껍지도 않아서 이어팁 사용도 편합니다.
착용감이 편해서 오래 사용해도 문제가 없었던 이어폰이, 요아소비의 'たぶん' 오랜만에 들었는데 역시 일본에서 인기 있던 전작을 따라서 j-pop특화한.. 이제는 치찰음도 잘 안 들리네요.
그리고 아이릿이라던지 에스파의 곡들을 들어보면 저음이 주는 흥이 있는데 킴 페트라스의 'Slut
pop Miami' 앨범까지 들어봐도 과장 좀 하면 오픈형 이어폰의 그런 저음이네요. 존재감은 있습니다. 그러나 요즘 판매되는 1~2만 원대에서도 들어볼 수 있는 풍부한 저음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Akina Nakamori -スローモーション-JAZZ- 의 영상을 보고는 드럼, 바이올린 소리가 눈에 띄게 선명하게 들립니다. 보컬은 말할 것도 없고 스페이스 원으로 듣다가 들어서 그런지 저음은 부족하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저는 bd005pro가 더 마음에 드네요. 확실히 장르가 갈리는 이어폰입니다. Hope tala - Tiptoeing 곡도 들어보고 Honne, Sabrina Sterling의 곡들도 들어봤는데 전체적으로 담백하게 들립니다. 물론 저음이 더 나왔음 하는 부분도 있는데 어디까지나 취향이니까요.
오랜만에 꺼내서 들어본 이어폰이네요. 주변 사람들 필요하면 주려고 했던 적도 있지만 이 맛에 남겨두고 가끔씩 듣게 되는 이어폰이네요.'써봤습니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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