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SIMGOT - EA500 DSP
    써봤습니다. 2024. 10. 12. 18:46


    구성품은 유닛(붉은 노즐), 케이블, 이어팁 1종(사이즈별로 한쌍씩, 세 쌍), 검정노즐, 노즐 구분용 컬러 고무링, 캐링케이스입니다.

    이전 LM버전은 황동소재의 노즐을 제공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dsp버전에서는 빠졌습니다.
    캐링케이스는 제공되는 케이블과 작은 꼬다리 dac정도는 수납이 가능하며, 굵은 커케를 사용하더라도 충분히 수납이 가능한 사이즈라서 사용성이 좋습니다.

    케이블은 얇은 편이라 메이랑 비교하면 저렴해 보이긴 합니다. 케이블 분기 쪽에 dca가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좀 큰 편입니다. 메이는 리모컨에 볼륨 조절과 재생/정지 버튼을 가지고 있지만 500dsp는 재생/정지 버튼만 있어서 불편합니다.

    메이는 앱을 이용해서 eq를 변경 없이 기본 세팅이고, 이어팁은 ame 블루팁 m 사이즈를 사용했고 500dsp는 아즈라 맥스 스탠더드 M사이즈를 입니다.(착용했을 때 편한 이어팁을 사용했습니다.)

    LG V50S에 보유하고 있는 음원들(mp3나 flac)로 비교청취를 해봤습니다.  

    Emotions - Mariah Carey.
    K - Cigarettes After Sex.
    Ref:rain - Aimer.
    Trun - Travis.
    Run to you - Whiteny Houston.
    Firwork - Katy Perry.
    Tailwhip(live) - Men I Trust.
    괜찮아 - 양파.
    Flare - milet.
    Attention - NewJeans.
    Birds of a feather - Billie Eilish.
    Agora Hills - Doja Cat.
    Close to you - Gracie Abrams.

    저음의 양이 적고 공간은 조금 좁게 들립니다. 그렇지만 전체적으로 선명하게 들리다 보니 보컬이 화사하게 들립니다.
    Katy Perry의 곡 Firwork의 1:10초부터 나오는 베이스드럼인가요?  메이보다는 매끈하지 못하고 거칠게 들립니다. 이 부분이 가장 아쉬웠습니다.

    테스트곡을 들으면서 모든 면에서 메이보다 좋게 들렸는데 뭐랄까 좀 심심하다랄까? 그런 느낌이 없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검정노즐로 바꿔 봤는데 곡에 따라 다르지만 저음의 양이 증가하고  조금 더 펀 사운드가 되는 것 같네요.

    저음의 양이 메이랑 비슷해지는 건 아니고 붉은 노즐에 비해서 좀 더 늘어났고 고음이나 중음은 잘 모르겠습니다. 단순히 저음의 양만 늘어서 펀 사운드가 된 건 아니겠지요? 고음이 좀 더 많이 나오고 화사하게 들리는 것도 아니고 저음이 좀 더 매끈하게 나오는 것도 아니고.. 차이는 있는데 드라마틱한 차이는 또 아닌 것 같고 일단 구입하고 나서 바로 들어본 소감은 이 정도입니다.

    구입해서 노래 몇 곡 들어보고 판단하기는 이르지만 책상 서랍 속에 잠들게 되는 이어폰은 아니네요. 메이처럼 케이블도 바꿔보고 다른 유닛을 dsp케이블에 연결해서 들어봐야겠습니다. 이런 제품들이 가지고 놀기에는 참 좋거든요^^

    다른 조합으로 사용해 보면서 간간히 글을 올려 볼 생각입니다. 그럼...

Designed by Tistory.